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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저자의 책 <태도에 관하여> 이 책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을 책의 부제목으로 하면서 책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뿐인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독자들에게 솔직하고 정연하게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태도에 관하여> 책 리뷰
이 책은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서 "자기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하는 책"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필요한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일은 성실하게, 사랑은 관대하게, 인간관계는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라는 저자의 인생철학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저자에게는 이 네 가지 가치관보다 더 우선하는 제1의 가치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자발적으로!"입니다. 저자 스스로가 만든 "자발적" 기준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더 완벽하게 살라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의지가 약한 사람들은 그동안 받아왔던 상처 때문에 지금부터는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더 이상 한 발 앞으로도 나아가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자는 그런 독자이라면 세상을 살면서 받았던 상처에 더 이상 그만 두려워하고, 지금부터는 관대함을 무기로 매일, 매 순간,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에밀리 디킨슨의 격언을 빌어 저자의 주장에 힘을 실기도 합니다. ; "몸이 그대를 거부하면, 몸을 초월하라. (If your nerve deny you, go above your nerve.)".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언을 빌어 삶을 사는 지혜도 깨닫게 합니다. ; "자신의 잣대로 세워진 정의감을 앞세워 성급히 타인의 선택을 함부로 재단하며 '넌 이렇게 해야만 해'라고 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크고 공격적인 사람들을 피하라. 그들은 영혼을 괴롭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저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를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책에서 찾은 좋은 문장들
서로를 사랑한다면 힘닿는 데까지 자유롭게 해줘야 할 것이다. 이성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본인들 자체가 이성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살아있을 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것처럼 멋진 일은 없다. 자식은 부모라는 껍질을 깨고 나와야 어른이 된다. 성장은 나의 부모가 나처럼 한낱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좋은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나는 누가 좋을 때 그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나와 같은 시대에 존재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기쁘다. 불편한 인간관계를 견뎌내야 할 이유는 없다.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자연스레 이해되고 용서되는 것들이 있다. 갈 사람은 가고 돌아올 사람은 분명히 다시 돌아온다. 관계의 상실을 인정할 용기가 있다면 어느덧 관계는 재생되어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내 나에게 주었던 관심을 거두고 자신이 살아가는 인생에 집중하며 재잘거리는 데에 정신이 팔릴 것이라는 것을 나는 이미 몇 차례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분위기가 뒤숭숭해져서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해도 파도가 저만치에서 밀려올 때는 휩쓸리기보다 내 힘이 닿는 한까지 그 파도를 일단 넘겨보는 시도를 해야 한다. 그 파도들을 넘을 때마다 자신의 일에 대한 태도는 흔들림 없이 더욱 단단해진다. 그리고 조직 생활에서 한계까지 애써본 경험은 내가 원하던 자유를 구현하는데 어떤 형태로도 도움을 줄 것이다. 조직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다른 방식의 체제들을 직접 만들어 나갈 때 자유를 얻은 것으로 만족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하다. 자신이 정직하게 납득할만한 실적이 구체적으로 뒤따라줘야, 즉 조직생활을 할 때 이상으로 분명하고 객관적인 이점이 있어야 그 변화는 비로소 나를 온전히 충만하게 해 준다. '변화'라는 개념은 전혀 새롭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다. '변화'는 '변하지 않는 것'에서 온다. "가만히 앉아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쓰레기 같은 이야기를 하는 대신에 일이나 해, 인생은 짧아. 진짜 일을 해. 신께서 재능을 주셨지만 살 날은 많지 않으니까"_스티븐 킹(소설가). "짝사랑도 되고, 뭐라도 괜찮으니까 누군가를 좋아해라. 좋아하는 마음에 불을 계속 지피는 건 나밖에 할 수 없는 거다." 신뢰하고 추구하고 싶은 삶의 태도(가치관) 5가지가 있다 ; ① 자발성(제일 중요) :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② 관대함 :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만큼 상대의 마음도 이해한다. ③ 정직함 : 그 누구보다도 나에게 솔직하고 싶다. ④ 성실함 : 누구나 원한다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⑤ 공정함 : 나와 너의 개인성을 인정한다. Dream off : 꿈은 없어도 되는데, 자기 자신이 없으면 안 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나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고 그런 나를 이해받는 일이 중요하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최고의 성취자이다."_하인즈 코헛 (심리학자, 정신과 교수). 자유의 정의는 "내가 나다울 수 있는 용기의 구현과 내가 나다울 수 있는 것에 모든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인생의 전반기가 외부에 대한 적응의 시기라면, 인생의 후반기는 내 안의 나와 갈등을 수용하는 시기다."_카를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