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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성' 저자의 책 <부모공부> 는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교양서"라는 부제목으로 이 책을 안내합니다. 이 책에는 "아이의 미래, 성장, 행복을 위해 모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 22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부모공부 표지

     

    <부모공부> 책 리뷰

    책 내용이 아주 훌륭합니다. 저자 '고영성'님은 각종 연구 자료를 종합하고 분석하여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양육 참고서로 이책 <부모공부>를 썼다고 합니다. 저는 이책을 2016년에 읽었지만 책 내용을 옮겨 적고 있는 지금에도 많은 공감을 갖게 하는 내용들입니다.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 책 <부모공부>를 꼭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가 중학생이 되기 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실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낯선 경험을 위하여 여행을 자주 가고, 독서를 하며, 여러 사람과 만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낯설음을 자주 느끼게 해주는 것이지요. 자연 환경에 자주 노출시키고, 독특한 지방 음식을 먹게 하고, 해외 여행을 다니다보면 낯선 경험들을 잘 경험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정신세계를 관찰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독서 습관을 갖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자녀들이 집에서 책을 슬로우 리딩(slow reading)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도전과 실패 속에서도 많은 창작물을 만들내다보면 그중에 하나가 뛰어난 결과물을 얻는 경우가 있으니 실패해도 괜찮다는 것을 인식시키라고도 조언합니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아니겠어. 실패하면 뭐 어때."라고 자녀들을 응원하라고 조언합니다. 성실함이 지능보다 강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끈기와 성실한 성격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욕망을 억제하는 것은 자제력을 소모하는 행위이고 자제력을 소모하면 집중을 못 할 뿐만 아니라 유혹에 굴복할 수도 있으니 이럴 때는 아예 유혹이 될 만한 것을 제거해버림으로써 자녀들이 자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참 배울게 많은 책입니다.

     

    책에서 찾은 좋은 문장들

    자녀들 앞에서 부부 사이를 좋게 보여줘라. ; ① 아침에 헤어질 때 출근 전에 서로 배우자의 일과를 어느 정도 알아둔다. ② 저녁에 다시 만날 때 가볍고 편안한 이야기를 서로 나눈다. ③ 쓰다듬기, 포옹, 키스 등을 통해 애정 표시를 하라. 다정하고 포옹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④ 적어도 하루 한 번씩은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피카소의 부모공부 사례를 살펴보면 그는 캔버스에는 최고의 그림을 그렸지만 자녀라는 캔버스에는 최악의 그림을 그렸고, 결국 그 그림은 망가져버렸다.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서 아이들의 특성이 달라진다. 권위적인 부모 아래에 있는 자녀들은 유쾌하고, 책임감, 자기 신뢰, 성취지향적, 협력적인 자세가 있다. 그 결과 사회적, 정서적, 지적 영역에서 가장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다. 자녀들의 감정은 받아주되, 한계는 분명하게 알려라. 권위적인 부모의 아이들이 자율성이 좋다. 자녀들에게 강한 처벌보다 약한 처벌이 더 효과 있다. 내적 정당화를 갖게 한다. 부모의 스크린 생활 전략 8 가지 ; ① 만 2세 이하의 자녀에겐 절대로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않는다. ② TV를 거실에서 없앤다. ③ 아이들 앞에서 부모의 TV 시청 시간을 줄인다. ④ 시간을 정하고 철저하게 지킨다. ⑤ 아이들이 보는 영상을 모니터링한다. ⑥ 아이와 같이 보는 시간을 꼭 갖는다. ⑦ 잠들기 직전에는 영상을 시청하지 않는다. ⑧ 영상을 볼 때는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 고정형 사고 방식과 성장형 사고 방식이 있다. "너 정말 똑똑하구나, 머리가 좋네"라고 하는 것은 <타고난 것, 결과>에 중점을 두는 고정형 사고 방식이다. 반면에 성장형 사고방식 "너는 잠깐인데도 노력을 많이 했구나"처럼 <노력, 과정>에 중점을 두는 사고 방식이다. 안정성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조세프 라피와 지에 펨의 연구에 의하면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올인한 사람들보다 직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창업을 하여 양쪽 일을 병행한 사람들의 성공 확률이 33%나 더 높았다. 자녀의 질문에 또 다른 질문으로 부드럽게 응답한 부모의 아이들이 질문을 많이 한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우선 주입식이 필요하다. 이후 시험, IQ, 수업 등의 수렴적 사고보다는 확산적 사고가 필요하다. 창의성은 기존의 체제를 의심하고, 그것에 도전하여 자신만의 룰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학생이 이러한 창의적인 자세를 취하면 안타깝게도 교사의 눈 밖에 날 확률이 높아진다. 결국 종합해 보면 부모는 아이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함과 동시에, 아이의 일탈을 무조건 다그쳐서도 안 된다. 부모에게 반항함과 학교를 빼먹는 행위를 칭찬하라는 것은 아니다. 일탈의 행위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게 중요하다. 부모가 사소한 일탈 행위 하나하나마다 강압적으로 잔소리하고 위협하면, 아이는 체제의 순응자로 길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체제 순응자는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아이가 기존의 생각과 규칙이 틀릴 수 있으며, 자신의 견해를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일탈적인 생각과 행위를 할 수도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일탈적인 생각과 행위를 하더라도, 언제나 나를 신뢰하고 내 편이 되어줄 부모의 존재를 마음속에 새길 때, 아이의 창의성은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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