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_by 유세미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유세미' 저자의 책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입니다. 저자는 "오늘도 누군가의 날 선 말 한마디에 마음이 휘청이는 직장인을 위한 직장 생활 관계 수업"을 이 책의 부제목로 꼽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책의 제목을 눈여겨볼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의 책인지 제가 이 책을 읽었던 마음을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책 리뷰

 

회사에서 쓰는 언어는 무엇이 다른지, 직장에서 필요한 소통의 기술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유세미'님은 삼성물산, 애경 등 대기업 여성 임원 출신으로 현재는 소통, 리더십 전문가, 강연가, 그리고 많은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로 활동 중이신 것 같습니다.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이 책은 각 챕터 시작에서 먼저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직장 내 사연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다음 이어서 회사 조직 내 소통 기술의 핵심을 요약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맡겨진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이 책은 그런 상황에 처해 있을 많은 직장인들에게 알려 주는 '직장 생활 지혜'의 책입니다. 이 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면 "어차피 '유한한' 직장 생활, '유효 기간'이 있는 직장 생활이니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너무 집착하지 말고 쿨하게 직장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챙기고 자신을 잘 관리하며 직장 생활을 하라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우리들에게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 또는 선배나 자신을 무시하는 후배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 스스로 남들에게 "매력 있는 존재"로 자립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멘털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이 책에 제 생각을 조금 보태자면 직장 생활은, 조직 체계의 틀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이므로 상부에 보고 절차를 제때 잘 지키면 절반은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걸 무시하면 월권이 되기도 하고 직무 태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이 책은 감정 노동에 지친 많은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고, 거기에 더 나아가 관계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직장 생활 지혜"와 같은 책입니다.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책에서 찾은 좋은 문장들

 

직장 내의 선, 후배 관계는 유효기간이 있는 비즈니스 관계다.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잠깐 시간을 공유할 뿐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쓸데없는 짓 세 가지는 "①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피하려고 기를 쓰는 것 ②인정받으려고 기를 쓰는 것 ③붙잡으려고 기를 쓰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그건 바로 "힘을 빼는 것"이다. 덜 말하면 후회도 덜한 법이다. 프로답게 거절을 잘하는 마음 습관 세 가지는 "① 건강한 거리감을 안다. ②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③ 이제부터는 '잘' 표현한다."이다. 멘털이 강한 사람들의 자기 관리법은 간단하다. "① Everything is simple. ② 몰입" 이 두 가지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쿨하게 지내려면 "① 기대치를 하향 조정하기 ② 억지로 친해지려 하지 않기 ③ 모든 사람과 잘 지내겠다는 욕심 버리기 ④ 사회는 냉정함이 기본이다."를 명심하라. 회사는 그냥 회사일뿐이다. 네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사 일이나 회사 사람들에게 네 개인적인 마음의 에너지를 뺏기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거기서부터가 출발이다. "화가 난 만큼 화를 내면 프로가 아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_ 발타자르 그라시안.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의 비결은 "① 몰랐던 걸 알려주는 칭찬 ② 다정한 말 ③ 상대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다. 서운한 마음은 밖으로 표현하지 않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라. 매력 넘치는 사람은 절대 말하지 않는 네 가지가 있다. "① 자기 과시 ② 오해할 만한 주제 ③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말 ④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이 그것이다. 인복이 많은 사람이 꼭 지키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① 좋은 사람을 밀어내지 마라 ② 아닌 사람을 끌어당기지 마라 ③ 내가 그들의 인복이 된다."이다. 신뢰로, 말로 그들을 지켜라. 우리의 직장 생활은 가볍고 자유롭게, 그리고 그 마지막은 근사하게 마쳐라.